소액생계비 대출 출시 1주일 만에 5천499건 신청…35억원 규모

서민금융진흥원은 소액생계비 대출 출시 일주일 만에 5천499건이 신청됐다고 2일 밝혔다.

소액생계비 대출 상품 출시
소액생계비 대출 상품 출시

김인철 기자 =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 상담 및 신청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대출 상담 안내문이 놓여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1∼24일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 상담 예약을 받은 결과 예약 가능 인원의 약 98%인 2만5천144명이 상담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2023.3.27

임수정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은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 출시 일주일 만에 5천499건이 신청됐다고 2일 밝혔다.

평균 대출 금액은 64만원 수준으로, 총금액은 35억1천만원이다.

대출금액이 50만원인 건은 3천874건, 병원비 등 자금 용처가 증빙돼 50만원을 초과해 대출이 이뤄진 건은 1천625건이었다.

전체 대출 상담 건 중 채무조정 상담 신청 2천242건, 복지 연계 1천298건, 취업 지원 583건, 휴면예금 조회 593건 등 복합상담이 지원됐다.

소액생계비 대출은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도 100만원을 신청 당일 즉시 지급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7일 출시됐다.

대출 한도는 100만원으로 최초 50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면 추가 대출을 해준다.

대출 금리는 연 15.9%이며,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성실 상환 시 연 9.4%까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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